윤석열 VS 유승민 경선토론에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
정치를 잘 알지 못하는 필자도 요즘 경선 토론을 보면 재미있다. 정책에 대한 진중한 경선 토론도 있었겠지만 현재 지지율이 높은 윤석열을 대상으로 네거티브 토론이 주류를 이룬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윤석열 장모 비리사건 의혹, 그리고 윤석열 아내 김건희 씨의 학력 및 논문 사건 등 인터넷 뉴스만 보더라도 그와 관련된 뉴스로 가득차 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윤석열 후보는 아직 대선에 나오기엔 역량이 부족한 듯 싶다. 장모와 아내를 빼고 인물만 봐도 공부가 부족한 것이 드러난다. 물론 짧은시간 공부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르면 둘러대는 말재주가 좋던가 아니면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술수가 능하던가? 하는 화법이 필요한 법인데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이번 정권에 염증을 느껴 반대편 당을 바라보면 윤석열 대선 후보를 믿고 밀어줘야 하나? 하는 괴리감이 생긴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번엔 윤석열 유승민 토론회 때 항문침 전문가를 운운하며 뉴스를 장식했다.
이게 뭔가? 항문침? 침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반적인 상식선에서는 통하지도 않고, 괴기스러운 요법이 아닌가? 항문침이 한방의술의 한분야 인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아닌 것 같다.
그럼 그게 뭔지 한번 알아보니 이걸 치료법이라 해야할지 아니면 기괴한 의술인지 판단은 자유다.
항문침이란? 특허까지 받은 사람 이병환
항문침에 대해서 좋은지 나쁜지 알길은 없지만 대한민국특허청에 등록된 것을 볼 수 있다.
발명의 명칭은 뇌신경 마비 치료 또는 중풍 치매 예방 및 치료용 항문침 침구라 하는데, 정말 절박한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기대어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환자도 있지 않았을까? 한다.
비단 항문침외에도 굿을 한다거나 주술 혹은 제사를 통해서 액운을 떼어내는 행위도 있지 않은가?
윤석열 유승민 항문침의 전문가 이병환 정말 아는 사이일까?
제 3자가 보는 입장에서는 관련 뉴스 혹은 사진들만 갖고 판단 컨데 이병환이라는 항문침 전문가가 마치 정치 인물들과 사진을 찍어 광고 효과를 보려는 속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먼저다.
혹시라도 안다고 하면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이라고 소개를 했겠는가? 침술전문가 정도로 소개를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겠다. 얼마전 가짜수산업자 사건도 그렇고 정계인물들과 어떻게든 엮여 본인 사업(사기)에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유승민 후보도 적당한 선에서 발을 빼지 너무 편향적인 네거티브를 안했으면 싶다. 이런 이미지 아니였잖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