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음식이 쉽게 상해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통, 설사, 구토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장염… 그렇다면 장염 빨리 낫는법은 무엇일까요? 최근 제 아내도 구토와 설사 어지럼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까지 복합적인 증상 때문에 와이프 본인에게도 곁에 있는 저에게도 걱정이 앞서는 일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일일이 있는 직후에 어떻게 하면 빨리 회복하게 되는지 궁금하여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오늘은 장염 증상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실천 팁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장염 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 복통: 배가 꼬이는 듯한 통증
- 설사: 묽은 변이 자주 나옴
- 구토 및 메스꺼움
- 고열 또는 미열
- 탈수로 인한 무기력감
- 식욕 부진, 소화불량
아픈 본인은 아프기 때문에 걱정스럽고, 요즘과 같은 더운 날에는 짜증이 밀려옵니다. 장염 증상 때문에 밖을 거닐어 보기도 하고 답답한 속을 달래 보려 까스명수 그리고 시원한 탄산 사이다 등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만 당사자인 본인은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아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후회.
다시 속은 뒤집어지고, 설사를 다시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장염 빨리 낫는법 5가지 핵심 팁
1. 수분+전해질 보충은 필수!
장염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 탈수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등), ORS(경구수분보충제)를 자주 섭취하라고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라는 이야기를 내과에서 듣게 되실겁니다. 저도 단골 멘트로 항상 들었는데요. 이게 말처럼 실천에 옮기기 어렵습니다. 가족중 누군가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고, 시원한 음료 그리고 맥주, 소주 등 장염 발생시 피해할 먹거리가 하필 아플 때 더 아른거리기 때문입니다.
2. 자극 없는 식사로 장 부담 줄이기
장염 초기에 금식을 하거나, 상태가 나아지면 미음, 흰죽, 바나나, 삶은 감자 등으로 가볍게 식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유제품은 절대 피하세요!
하필 이럴 때 치킨이 땡기는 현상은 왜 일까요? 특히 기운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먹질 못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곱창 그리고 치킨 속에서는 분명 받질 않을 음식일진데, 이번 한번만 먹는다면 속이 편해질 것이야~ 라는 기대감으로 먹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질 못하죠.
3.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 회복
장염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걸립니다.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회복을 앞당깁니다.
일단 휴식이 정답이긴 합니다. 따뜻한 물과 함께 며칠을 나 죽었소~~ 하고 버텨주기만 한다면 조금은 회복에 앞당길 수 있습니다.
4. 약물은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지사제, 항생제는 잘못 복용하면 장염 회복을 오히려 늦출 수 있습니다.
→ 병원을 방문해 원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과에 가면 딱히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받질 못합니다. 경구약을 받아오긴 합니다만 사실 크게 도움을 받질 못합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한의원에 갑니다. 간단한 침 한방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은 믿질 않더군요. 제 아내 역시 양약외에 한방은 잘 믿질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 몸이 불편한데, 고집을 부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가보시면 한방치료가 가끔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겁니다.
5. 개인 위생 철저히! 재감염·전염 예방
장염은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손 씻기, 화장실·식기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부모가 이러한 증상이 생겼다면 아이들은 집안에서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 마음은 찢어지기 때문이죠.
❗ 이런 경우 병원 꼭 가야 해요
- 38도 이상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 피가 섞인 설사(혈변)
- 물도 못 마실 정도의 구토
- 아기나 노약자의 장염 증상
- 3일 이상 증상 호전 없음
장염과 비슷한 증상 일 뿐 다른 병 일수도 있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되면 분명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조금은 힘들고 귀찮더라도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 장염 빨리 낫는법 요약
구분 | 해야 할 일 |
---|---|
✅ 수분 보충 | 이온음료, ORS 자주 마시기 |
✅ 식사 조절 | 죽, 바나나 등 부드러운 음식 섭취 |
✅ 휴식 | 충분한 수면과 안정 |
✅ 약 복용 | 전문가 진료 후 복용 결정 |
✅ 위생 관리 | 손 씻기, 식기 위생 철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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