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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건설 그룹 자녀출산 장려금 1억원 이중근 회장 화끈한 결정

커피맛파이 2024. 2.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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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부영건설이라는 브랜드가 다소 낯설게 느껴지실겁니다. 지방출장이 잦은 분들은 아마 공감하시겠지만 지방 아파트 외벽에 "사랑으로"라는 이름과 새 그림이 그려진 아파트를 보신 분은 계실겁니다. 해당 그림이 부영건설 브랜드 마크입니다. 이번에 이중근 회장이 그룹에 근무하는 직원 자녀출산 장려금으로 1억원을 선뜻 내어준 사실 있어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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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건설 정보

부영건설 창립일은 1983년 3월 16일입니다. 꽤 오래 되었죠. 업종은 주거용 건물개발을 하는데요. 아파트를 짓고 분양을 하는 사업을 벌리는 기업이 아닌 임대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조금 독특하죠. 예전이었으면 분양으로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 현명하지 왜 저렇게 돈도 안되는 임대업을 고집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최근엔 부영건설의 임대업의 효과는 점차 빛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부채는 약 13조 이고 자본은 약 14조입니다. 매출은 약 6700억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400억원입니다. 아직은 매출에 대한 이익은 별로 없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나름 부자입니다.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부영건설 이중근 회장은 부동산 구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라고 합니다.

 

부영건설 회장 연설

부영건설 부동산 구입 건물 

부영건설이 임대업을 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자산을 늘렸는데요. 아래 표와 같이 부영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과 부지입니다. 약 3조원정도되는 자산인데요. 인터넷 뉴스를 보면 총 매입금액만 부풀려 있습니다만 최근 부동산 흐름과 공실 등을 고려해 본다면 아직 흑자로 보기엔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매입시기 부동산 가격(억원)
2009년 서울 성동구 뚝섬특별계획 4구역 3,700
2012년 서울 중구 삼환기업 소공동 호텔부지 1,721
2015년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부지 3,150
강원태백 오투리조트 800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 CC 900
2016년 서울 삼성생명 태평로 본관 5,717
제주 더 클래식 CC&리조트 380
강원 옛 KBS태백 방송국부지 133
서울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 4,380
경기 남양주 종합 촬영소 1,100
인천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3,000
서울 하나은행 을지로 사옥 8,932
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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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건설 시무식

부영건설 직원 출산지원 장려금 1억원

부영건설은 직원을 위해 파격적으로 출산 지원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를 낳는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했는데요. 두명을 낳으면 2억원을 지급하고 셋이면 임차료 없이 영구임대 주택에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2021년이후 자녀가 출산한 직원들에게 1억원을 준 사례가 있었고요. 연년생을 낳아 2억원을 받은 직원도 5명 이나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출산장려제도는 보통 현금성 지급이 아닌 혜택이나 감면 그리고 대출이자 감면정도인데요. 말은 좋지만 사실 정부 제도에 대해서는 많이 부정적이기도하고 실용성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필연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현금성 지출이죠. 육아에 필요한 용품, 기기, 필요에 따라 들어가는 보호 비용 등 감면 혜택으로는 도저히 충당도 되지 않고, 체감 또한 되지 않습니다. 

반명 부영건설이 주는 혜택은 직관적이고, 피부로 와닿는 제도입니다. 

출산 장려에도 기여되고, 회사입장에선 좋은 인력을 좀 더 품을 수 있어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부영건설 출산장려금

브랜드 이미지 부실공사가 많은 부영건설

가끔 지방에 나오는 부실공사 아파트를 보면 마크를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지만 워낙 튀는 브랜드 마크라 부영건설임을 짐작케 합니다. 그리고 단조로운 아파트 패턴에 성냥갑 같은 건물들은 현시대에 살고 있는 시점엔 잘 맞지 않은 건축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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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방법이 좀 더 건설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라는 예측을 해 봄니다만 문제는 바로 부실공사죠. 최근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부당이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임대아파트전국회의 부영연대가 승소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실공사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임대업을 하여 장기적인 플랜을 가져가는 것은 좋은 방향이었으나 부실공사는 기업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행보입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적자가 많은 회사이고, 브랜드 평판도 좋지 않은 기업의 출산 장려금 1억원 지급에 대한 물음표를 던지는 분들도 있네요. 

 

부영건설 이미지

 

"사랑으로"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건설기업이니 만큼 앞으로는 좋은 건물을 지어 브랜드 평판도 좋아지고 사회에도 출산장려에 독려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부영건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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