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결승전에 출전하고 있는 최솔규 김원조 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기준
1세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배드민턴 결승전 상대는 인도의 란키레디 세티 조입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 김원호 프로필
- 최솔규 프로필
최솔규 선수는 95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입니다.
주니어시절의 평을 보면 전혁진, 허광희 선수와 국내에선 적수가 없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전국대회를 휩쓸면서 제2의 박주봉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고 하는데요.
성인클럽에 오르자 실력은 비교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이용대, 유연성, 김기정, 고성현, 신백철 선수들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상태라 스타플레이어의 경력과 실력을 이겨내긴 힘들었습니다.
이후 스타선수들의 대거 국가대표의 은퇴 등의 단행으로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대회 입상 내역을 보면 혼성 단체전외에는 남자복식 등 입상내역이 드문데요.
과거 서승재 최솔규 파트너쉽을 이뤘을 땐 오른손 왼손잡이 조합으로 기대를 했으나 아직 여물지 못한 서승재 선수의 기량과는 조합이 좋지 않았던지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후 김원호 최솔규 선수와 파트너를 이루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김원호 선수의 기량 발전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인도 팀과 2세트 진행 내용을 보면 최솔규 선수의 부진이 보이는데요.
조금만 더 집중하여 경기를 진행해 줬으면 합니다.
- 김원호 프로필
김원호 선수는 99년생으로 올해 24살입니다.
키는 184cm입니다.
민턴인이라면 잘 아시겠습니다만 배드민턴계의 혼합복식의 전설 길영아 선수의 아들입니다.
김원호 어머니 길영아는 애들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력이 있습니다.
김원호 선수의 경기 이력은 현재 진행형으로 정점이라고 보기엔 힘들고요.
혼합복식으로 결성된 김원호 정나은 팀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항저우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
결국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지고 말았는데요.
경기내용을 보면 전반적으로 실력이 밀리다고 생각이 듭니다.
1세트에 몸이 풀리지 않았던 인도팀에게 리드를 했습니다만 최솔규 선수의 잦은 실수 그리고 볼처리의 불안함으로 리드를 빼앗기로 첫세트는 내주었습니다.
2세트에 들어서서도 최솔규 선수의 다소 아쉬운 볼처리와 미스로 인해 힘이 좋은 인도선수의 집중적인 공략으로 지고 말았는데요.
결과는 아쉽습니다만 세계랭킹 3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메달은 값진 결과라 보여집니다.
결승전 어떻게 보셨나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면에서 앞선 인도가 이기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요.
오랫동안 한팀이 되어 운동을 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되어지고요.
최솔규 김원호 선수 역시 오랜기간 파트너쉽을 발휘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리라 예상됩니다.
결과 마치며
항저우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은 인도 란키레디 세티의 금메달로 끝이 났습니다.
남자복식에서의 금메달은 아직 멀어 보이는 것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미래인데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여준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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