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전에 출전했던 김가은 선수가 4강진입 성공을 기대했었는데요.
8강에서 만난 천위페이 선수를 만나 아쉽게도 패배를 했습니다.
스코어는 다들 아실겁니다. 2대1이었죠.
마지막 3세트에서 초반 실수를 하지 않고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허빙자오와 만났을 땐 그런 실수를 안하더니 다시 금 고질적인 실수가 나와 졌습니다.
이번에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중인 서승재 채유정 조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 채유정 순위 랭킹
배드민턴 경기에 있어 승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는 바로 순위 랭킹입니다.
민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습니다만 아시안게임말고도 주기적으로 열리는 배드민턴 대회가 있습니다.
bwf 라고하여 나라별 대회를 갖게 되는데, 이때 거둔 성적에 따라 일정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많이 쌓일 수록 순위가 올라가죠. 물론 우승을 하게 되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현재 서승재 채유정 배드민턴 랭킹을 보면 랭킹 4위에 있습니다.
1위인 정시웨이 황야충 조와는 많은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예상을 하고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소식에 따르면 아쉽게도 배드민턴 혼합복식 랭킹 1위인 정시웨이 황야충조에게 2대1이라는 스코어 지고 말았습니다.
실력적으로 체력적으로 우세한 중국팀이 좀 더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요.
서승재 선수는 어제 남자복식에도 참가중이여서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하니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승재 채유정 프로필
- 서승재
서승재 나이는 97년 생으로 올해 26세입니다. 대학교는 원광대학교 출신입니다.
서승재 선수는 왼손잡이로 배드민턴에서는 왼손잡이의 장점이 있어 오른손잡이에 비해 다소 유리합니다.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배드민턴 콕의 진행방향을 생각해 보시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단식 복식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선수입니다.
그중에서도 혼합복식을 자주 출전하고 있고, 입상내용도 매우 훌륭합니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파워도 겸비하고, 후위전위 공격도 훌륭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남복으로 같이 출전하고 있는 강민혁과의 호흡을 보면 강민혁 선수가 후위공격을 할 때보다 서승재 선수의 후위공격이 좀 더 유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복 그리고 혼합복식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수라 보시면 될 겁니다.
- 채유정
채유정 선수의 나이는 95년 생으로 올해 28살입니다. 서승재 선수보다 선배이자 누나죠.
키는 163cm로 키는 작습니다만 전위플레이가 우수한 선수입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톱랭커들의 혼합복식조를 비교해 보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후위로 빠졌을 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공격력도 약할 뿐더러 존재감이 부족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서승재 선수의 부담 비중이 높습니다.
이 두 선수의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들의 덧글을 보면 채유정만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 하는데요.
그녀와 견줄만한 선수가 극히 드물기에 이점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리고 같은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이 조합의 구성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승재 채유정 최근 성적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 이유는 바로 최근 성적 때문이었습니다.
서승재 선수 기량의 발전으로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지난 2023 코펜하겐 게임에서는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 당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중국 정시웨이 황야충 조를 이겼습니다.
이에 좋은 기운을 받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대결을 할 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승재 선수의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렸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중국선수들의 기량은 넘사벽이긴 합니다만 이번 결과는 많이 아쉽네요.
결론
안세영 선수를 필두로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랐습니다.
금메달이었다면 더할나위 좋았겠습니다만
현재의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흐름을 보았을 땐 동메달 획득도 매우 잘 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관심있게 본다면 그리고 예전 이용대 이효정 선수의 활약을 견주어 봤을 때와는 성적이나 활약도가 다소 떨어질진 모르나 앞으로의 발전 기대를 보았을 때는 랭킹 2위까지는 가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앞으로 열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서승재 채유정 선수의 활약과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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