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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선수 장기집권 충분한 실력

커피맛파이 2023. 10. 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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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창이죠. 

다른 금메달도 값진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배드민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얼마전 거머 줬는데요. 

첫 승리 스타트를 끊어준 선수가 안세영 선수입니다. 

방송을 통해서 세계랭킹 1위라고 들어보셨을거예요.  

여자단식 선수 금메달을 기억해 보면 방수현 선수를 기억해 볼 수 있는데요. 

그 이후 이렇다할 여자단식 선수 발굴에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성지현 선수가 있어 배드민턴 여자단식 1위를 찍은 적은 있었으나 커다란 경기에서 초반 탈락 혹은 우승을 하지 못했던 기억을 떠 올려 보면 큰 획을 그었던 선수는 방수현 선수가 유일무이 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세영 1
안세영

안세영 선수 프로필

안세영 선수는 2002년 생으로 올해 21살입니다. 

2002년이면 월드컵 4강에 진출했었던 해인데요. 좋은 해에 태어났네요. 

키는 170cm 체중은 62kg입니다.

천위페이 선수 171cm임을 감안하면 살짝 작습니다만 다른 톱 랭커들과 비교를 해볼 때 작은 키는 아닙니다. 

풍암초교, 광주중고교를 졸업을 하고 이후 경력을 보면 초등학교 이후 고등학교 때까지 안세영과 견줄 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2018년 중학교 3학년 15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세계 탑랭커 선수들과 대결하여 패배없는 전승을 거두어 국가대표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톱 랭커라면 성지현, 김가은 정도가 되겠습니다.

 

 

 

 

안세영 3
안세영 성지현

 

선배 성지현을 넘어 우승을 거머쥔 안세영

안세영 선수는 당시 대한민국 여자단식 선수 1위인 성지현 선수에게 전적 3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피지컬도 앞서고, 실력 경기운영에서도 우세인 성지현 선수가 그동안 안세영에게 무릎을 꿇게 했었는데요. 

2019년 광주아마스터즈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성지현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2대 0으로 이기게 되어 금메달을 거머 줬다고 합니다. 

 

안세영 2
안세영 신승찬

 

안세영 배드민턴 랭킹 1위 등극

안세영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일반분들에게 각인이 되는 시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배드민턴 남자단식 허광희 선수가 세계랭킹 1위인 모모타 선수를 이기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배드민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당시 모모타 선수가 랭킹이 높긴 했으나 올림픽 전 교통사고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없었거든요. 

이후 모모타 선수는 링킹이 점점 하락하여 현재는 하향세에 있는 선수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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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4
안세영 야마구치(전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어떨까요? 

안세영 선수는 도쿄올림픽 당시 어린나이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려 노력했으나, 당시 1등인 천위페이 선수에게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경기를 보면 안세영 선수의 경기운영을 보자며 수비위주의 경기 운영을 했었고,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보는 내내 답답하리만큼 공격이 없었죠. 

상대가 지칠 때까지 수비를 했었고, 가끔 대각선 드롭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세영 5
안세영 우승

 

안세영 선수의 수상이력을 살펴보면 

본격적인 우승 이력이 나오는 시기는 2023년 부터입니다. 

2021, 2022년은 준결승 16강, 8강이 많았습니다. 당시 경기를 보면 2020 도쿄올림픽 당시 경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질 못한 수비위주의 경기로 풀어가던 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답답했던 틀을 벗어나게 된 해가 바로 2023년 부터라고 기억합니다. 

어디서 그런 무기가 생겼는지, 세계 톱랭커들을 상대로 공격을 하게 되었고, 공격이 먹히게 되기 시작합니다. 

수비는 이미 인정받았던 바 철벽수비의 절정이었습니다. 

 

안세영 6
안세영 천위페이

 

아시안게임이 있기전 안세영 선수는 드디어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게 됩니다. 

당시 1위인 야마구치 선수를 두 번이나 이기고, 유독 약했었던 천위페이 선수에게도 승리를 하게 되죠. 

당시 중국 인터뷰를 보게 되면 천위페이 선수에게 안세영 선수의 단점을 말해달라고 말하죠. 앞으로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지 말이죠. 

영상에서는 천위페이가 안세영 선수의 단점이 잘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완벽해졌고, 상대선수도 그 점을 인정했습니다. 

 

안세영 7
안세영, 타이츄잉, 야마구치, 천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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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집권 가능한 선수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1위에 등극한 안세영은 여러대회를 치렀습니다. 

당시 경기운영을 보면 해설자도 큰 걱정 없는 투로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반 경기운영이 흔들린다해도 결과는 항상 이겼고, 그녀의 승리 세리머니는 마치 내가 이제 1위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항정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배드민턴 경기에도 첫 출발선수로 나와 천적 천위페이와 맞붙었습니다. 

아직 큰 경기에서 이겼던 경험이 없던 선수이기 때문에 도쿄올림픽 금메달 선수 천위페이의 노련함에 일격을 당할 것 같았거든요. 

 

안세영 9
안세영, 김가은, 김가람, 성지현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단 한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2-0 승리를 했습니다. 

지금도 해설자분들이 이렇게 말씀들 하십니다. 

여자단식 왕좌에서 쉽게 내려오질 않을 것 같다고 말이죠. 

타이츄잉 선수, 마린 선수도 나이가 있어 다시 왕좌에 등극하긴 힘들 것 같고, 천위페이 선수마저도 안세영 선수의 기량엔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앞으로 4년이상은 장기집권하리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안세영 8
안세영,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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