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국가대표 2루수 명성 나락 안타까운 행보

최근 스포츠 선수의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나균안 선수에서 부터 오재원 선수까지 안타까운 소식의 연속인데요. 특히 오재원 선수의 경우 두산 베어스 출신이자 국가대표 2루수까지 했던 선수라 매우 안타깝습니다. 

해당 선수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두산베어스 오재원 국가대표 2루수 센스 겸비한 선수

좋지 않은 소식을 다루기 전에 이선수에 대해 잠깐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선수를 기억하실겁니다. 두산베어스에서 뛰던 시절 센스있는 수비 그리고 도루 주루 플레이는 상위랭크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저 선수가 우리팀이라서 다행이라는 말이죠. 

같은 팀에서는 도움이 되는 선수이지만 타팀입장에서 보면 매우 신경이 쓰이는 선수입니다. 야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심한 부분이 있어 선수들의 습관 루틴 그리고 심리까지 잘 파악해야 하는데요. 

오재원 선수는 상대선수의 심기를 건드려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경기장에서는 보여줬던 다혈질 성향과는 달리는 경기장 밖에서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은퇴하게 된 이유가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해졌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은퇴시기가 앞당겨진 이유는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못한 결과로 밖에 볼 수 없겠네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데뷔했으나 중립적이지 못한 해설로 아웃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데뷔했습니다. 처음엔 선수들의 입장에서 본 세세한 면까지 언급하여 설명해 주니 시청자들의 호감을 받았었습니다. 중립기어를 놓고 해설을 해야 하는입장에서 LG와 두산 경기에서 그만 중립위치를 놓아버리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산 그리고 LG는 서울을 근거지로 둔 라이벌 구단입니다. 

두산맨이었던 오재원이 이부분에 있어서 절제를 하지 못한채 두산 편을 들어 해설을 했습니다. 

시청을 하고 있던 LG팬들은 극대노 할 수 밖에 없었죠. 

해설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 다만 선수시절의 이미지 때문인지 잘하면 그냥 본전이요. 못하면 득달같이 비판을 받는 대상임은 선수 때나 해설위원이었을 때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좋은 플레이나 선수의 활약이 도드라질 때 나오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습관은 듣는 시청자입장에서는 꼴보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유후~ 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뉘앙스에 따라 편을 갈리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창섭과 박찬호에 대한 해설이 그가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확 나락으로 깎아 먹었습니다. 양창섭은 전타석 홈런이 있었던 최정 선수에게 득점을 주지 않기 위해 몸쪽 승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4구째에 유니폼에 맞아 출루를 하게 되었고, 후배인 양창섭이 최정선수에게 모자를 벗어 사과를 했습니다. 

당시 해설을 맡았던 오재원은 해당 행동에 대해 사과할 필요는 없었다라고 중계를 하고 말았습니다. 

본뜻은 양창섭의 몸에 맞는 공이 고의적이었다는 뜻을 내포한 해설이었습니다. 

 

여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양창섭은 SNS에 탈무드의 명언을 하나 올렸는데요.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라는 글을 게시 했는데요. 누가 보더라도 양창섭이 오재원에게 보내는 메세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당시 오재원은 개인방송을 통해 그동안 획득했던 메달을 보여주며 자신의 위치를 언급했습니다만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오재원 선수 체포 다 이유가 있더란

오재원 선수의 프로필을 보면 솔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024년도 기준 올해 39살입니다.

이번에 간이 시약검사로도 나타나지 않아 혐의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의 전 여자친구의 증언으로 오재원 선수는 다시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상황을 보니 전 여자친구와 이제 관계를 끝냈고, 다른 여자친구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전 여자친구가 이에 불만을 품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두산베어스 탑티어에서 국가대표 2루수 명성까지 얻었었던 오재원 선수 이제 끝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네요. 개인적으로 경기플레이를 보며 좋아했었는데 많이 그의 행보에 아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