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통해 혜성같이 나타나 주옥같은 명언을 쏟아내 한때 비운의 천재라른 이야기를 들은 연예인이 바로 양준일이다. 양준일은 요즘 분들은 잘 모를테지만 40대를 넘어선 분들에게는 알만한 뮤지션이다.
당시 음악적 트렌드는 멜로디가 있고, 가사에 의미가 담겨져 있는 노래들이 흥행을 이끄는 시대였다.
그런데 그가 들고온 음악은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등 시대흐름과 맞지 않은 노래들을 들고 나와 "이 노래 좀 들어봐봐" 라고 대중에게 어필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그랬던지 소수의 팬들은 있었지만 다수에게 흥행을 전파시키지는 못했다. 노래도 그렇지만 방송 인터뷰 당시 한국말이 서툴러 다소 답답했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어느순간 안보였다.
가끔 나오면 재미있게 듣던 음악이었기 때문에 양준일이 나오지 않아도 궁금하진 않았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랬던 양준일이 요즘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양준일 팬미팅 가격 및 포토북 논란을 보며...
슈가맨을 통해 양준일이 리부팅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상파에서는 가끔 아주 가끔 볼 수 있었지만 양준일 무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서의 활동이 많았다.
양준일을 좋아하는 팬들은 그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가 양준일 팬미팅 가격 및 포토북의 높은 가격대비 허술함을 얘기하며 고소를 하겠다는 양준일 팬들이 생겨났다.
일반적으로 스타들의 팬미팅 티켓 가격은 10만원이 넘지 않은 수준 5~7만원정도에 가격책정이 된다고 한다.
그에 반면 양준일 팬미팅 가격은 최대 16만원에 가격책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가격만 놓고 보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다. 그렇다면 그만한 가격을 받을만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가? 정도는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준일 팬미팅 가격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이해가능
양준일이 팬미팅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미니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면 이 가격은 어느정도 이해 가는 수준이다. 양준일의 체력 및 미약한 공연경험 때문에 정규 콘서트는 하기 힘든 수준이다. 아마 무리하게 강행한다 하더라도 콘서트 수준이 안된다며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인지 아닌지는 뇌피셜이긴 하지만 가격이 높다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넣어 꾸몄다고 보는게 가장 합리적인 예측이다. 물론 필자는 양준일에 대해 관심 밖이라 다녀오질 않아서 사실 조금 조심스럽다.
다음은 양준일의 포토북이다.
포토북의 가격 또한 상당히 높게 책정이 되었다고 한다. 높은 가격대비 좋지 않은 인쇄물을 받아 본다면 팬으로써 당연히 실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게 다른 사례를 들어서 어울릴지는 모르겠다.
웨딩 사진 그리고 포토북도 가격은 몇십만원정도 한다. 그런데 마감처리 및 재질을 보면 형편없다. 이 가격에 대해 따져 물으니 유명 사진작가 그리고 청담동에서 했다는 네임벨류를 들먹이며 정당한 고가정책이라며 황당한 주장을 한다.
이때 한참을 싸웠지만 결국 애증의 웨딩 사진만 집에 덩그러니 있다.
양준일의 포토북은 가격이 상식밖으로 책정되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부풀린 이익편취는 누가 했는지 따져 물을 필요가 있다. 사진작가와 사진앨범을 만드는 사람들이 양준일 아내가 운영하고 있는 기획사와 얼마에 계약을 맺었는지 볼 필요가 있다.
양준일 슈가맨 복귀는 계획적이다?
슈가맨이라는 프로그램은 현재는 종영했지만 옛 가수들이 소환되면서 추억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슈가맨에 양준일이 소환되면서 많은 연예인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본 가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슈가맨에 소환된 계기도 팬카페를 통해서 슈가맨 제작부서에 소환요청 해달라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중에서 양준일 와이프도 일부 가담했다고 한다. 그러나 와이프와 양준일 팬들도 같이 한 사항이라 특별히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비단 양준일 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있지 않겠는가? 양준일만 성공했다고 너무들 시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른 연예인들은 슈가맨 제작진에서 알아서 섭외했고, 양준일만 팬카페에서 소환 해달라고 했을까? 그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양준일 뿐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한국사회는 등 치는 일이 많은 곳이라 무조건 양준일이 잘못했다고 보긴 힘들다. 양준일의 어리숙한 한국사정을 이용해 편취하려는 업자들이 제법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그 피해는 양준일이 받는 것이다.
얼마전 브레이블 걸즈 굿즈를 비싸게 판매한 업자를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사람이 브레이브걸스 소속사와 관련된 사람인줄 알았지만 그는 단순 유튜버이고 본인이 마치 브레이브걸스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냥 활동했다고 한다.
이 사건을 비추어 볼 때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두가지의 가능성을 놓고 봐야 한다. 양준일이 의도적으로 했다던가? 아니면 그의 주변에서 편법적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사람을 분리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의 기사를 살펴 보면 양준일이 상당히 불리하다. 아니면 정말 양준일이 거짓으로 응대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좀 더 길게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팬카페등을 사례를 보면 팬카페 운영 자체가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팬 카페 운영에 있어서 다툼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다툼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반대로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보복성 고발을 한 경우도 있다하겠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 사건은 중립기어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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