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감독 이숭용 오랜만에 듣는 이름 좌타의 정석이었지

지난 포스팅 때 SSG 랜더스 감독에 대해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김원형 감독 경질이었는데요. SSG 감독으로 거론되었던 인물은 되지 않았고, 이숭용 감독을 SSG 감독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숭용 간략 소개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실만한 인물입니다. 그의 선수생활을 아시는 분들은 인정하실겁니다. 

이숭용은 과거 1루수로 활약을 했었습니다. 

좌타에 서서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았던 부드러운 스윙은 흡사 이대호 선수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는 1994년 부터 2007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었고요.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시절 은퇴를 했습니다. 

이숭용의 별명은 캡틴 어느정도 감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팀에 정신적 지주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평가를 보니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행여 코칭 스탭이 후배 선수들을 집합 시키는 경우가 생긴다면 후배들을 보호해줬던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야구를 보는 저도 본인의 실력도 꽤 좋게 유지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얼굴을 보면 아시겠지만 훈남이죠. 

현대 유니콘즈를 떠올리면 박재홍이라는 엄청난 슬러거가 있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이숭용 선수를 떠올리면 꾸준히 기용되는 부진없는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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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선수위주가 아닌 팬들을 위한 서비스 구도로 가야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메이저리그가 그렇죠. 팬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합니다. 한국선수들의 팬서비스는 어떨까요? 승패가 갈리는 만큼 패배 했을 경우엔 구단 버스에 고개 숙여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현재는 어떨런지는 모르지만 팬들에게 기분좋게 서비스 하는 경우는 드물 것 같군요. 

 

 

이숭용 감독은 선수시절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대했던 것으로 조사되는데요. 선수시절외 은퇴했을 때에도 본인을 기억해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이 있으면 흥쾌히 사진 촬영 및 싸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 유니콘스 선수시절에는 안타 하나당 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적립했다고 하니 기부에서도 열심히 활동했다고 합니다. 

 

SSG 팬들 반응

SSG 찐팬이 아니기에 정확한 내용과 과정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SSG 감독 이숭용이 선택되면서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 김원형 감독의 3연패 이후 계약기간 상관없이 경질되어 떠난 경우와 2군 감독의 발탁이었죠. 

제가 봐도 한국시리즈 도중에 이러한 결정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감독 선임 후보군으로 이호준 코치가 될 가능성을 엿보였는데요. 이호준 선수는 SK 와이번스에서 2000~2012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었습니다. SK 와의 인연이 있었기에 감독 자리에 와도 괜찮다는 평입니다. 그리고 선수생활을 보더라도 이숭용 선수와 비슷한 꾸준함의 결정체입니다. 

 

 

둘 중 한명을 택하라면 제 경우도 이호준을 택할 것 같습니다만 SSG 구단주와 경영진의 생각은 팬들과 조금은 다른 듯 합니다. 물론 이숭용 감독을 선택함에 있어서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의 리더쉽과 오랜기간동안 타격코치를 했던 사람으로 세대교체를 하면 분명 공격라인이 약해질 것으로 보여질 텐데요. 새바람과 세대교체가 필요한 만큼 타격 기술이 있는 감독과 그에 맞는 코치진이라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내년 아니 2년뒤라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약 5위정도? 이와 같은 경질과 비난의 댓글들은 좀 사그러지지 않을까요?

SSG 감독 이숭용 선수의 멋진 리더쉽과 특유의 친화력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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