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올림픽 중 기억나는 순간이 뭐예요?라고 물어본다면 필자의 경우 여자배구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다들 알다시피 도미니카 공화국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영상 짤 하나가 탄생했는데, 그것은 김연경 선수의 말이었다.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해 보자 " 배구 중계를 본 사람들은 4세트 상황을 보고 마지막 세트까지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가는 것은 문제 치고 도미니카공화국의 공격력에 밀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4세트 작전 타임 시간에 김연경 선수가 동료들에게 이 같이 말한 것은 마지막 세트까지 가게 되면 대한민국이 분위기를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를 중계한 황연주 해설위원 같은 경우 김연경 선수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