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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장단점 실소유자 일반 관점에서 정리

커피맛파이 2023. 11. 2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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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소유한지 약 1년이 되어갑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올 무렵 11월에 인수하고 이제 다시 11월이 접어드는데요. 

많은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만 현 시점 실생활시 어떤 전기차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의 장단점 실소유자 구입배경

저는 전기차를 소유하기전 가스차를 소유했었습니다. 물론 두대 중 한대는 폐차를 진행했고요. 한대는 아직 주차장에 세워져 있습니다. 전기차를 타기 시작한 후 탈일이 없어지더군요. 저렴한 비용 때문이라도 전기차를 사용해야만 했거든요. 

저는 BMW IX3를 구매했습니다. 국산 전기차들도 많고, 가격 또한 매력적이라 당연히 선택은 국산차로 갔어야 했는데요. 

작년 기준 되돌아보면 국산차의 경우 대기인수가 1년이 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안에 살 수가 없었죠. 다른 외국자동차들의 경우엔 경우에 따라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BMW IX3는 구매취소자 혹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어 경쟁률은 있었지만 올해 안에 차를 인도 받을 수 있는 희망이 있었던 모델이었습니다. 

당시 운이 좋게도 계약 포기자가 생겨 일사분란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승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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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장점

이제 1년 동안 몰면서 전기차가 갖는 장점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시동시 주행시 저소음

전기차 오너분들은 공감하실 텐데요. 시동시 내연기관에서 들리는 실린더 돌아가는 소리 그리고 추운 날씨엔 엔지에서 들려오는 잡소리 혹은 소음이 없습니다. 물론 충분히 웜엄을 해준 차량이라면 무소음에 가깝지만 시동 걸고 바로 출발하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구매 매력이 있는 차입니다. 그리고 주행시 조용합니다. 내연기관을 소유한 분들은 시속 120km이상 주행시 창문에서 들리는 소음도 들릴 것이고,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도 타고 들어올 겁니다. 물론 내연기관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게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장기간 소음에 노출시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 저렴한 충전비용

물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내연기관에 비하면 출고가가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충전비용은 비교불가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단순 비교 차원에서는 분명 저렴한 충전비용을 비교 안할 수 없습니다. 만약 1년에 3만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분들이라면 저렴한 충전비용 때문에 수년안에 내연기관에서 소비되는 기름값보다 훨씬 저렴한 주행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내용으로 마실용으로 사용할 용도로 전기차를 구매하실 분들이라면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라 구매하는 것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 

 

 

  • 고속도로 톨비 할인

만약 주말마다 아니면 장거리 운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톨비 가격이 만만치 않거든요. 전기차는 이에 대해 50% 할인율이 적용되어 내연기관보다 저렴합니다. 

  • 불필요한 주유시간 대기시간 없음

이부분에 대해 이견이 갈릴 수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가스차를 소유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전장소가 전기차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간혹 대기를 해야하기도 하고, 가스비용은 유류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지속적인 오름세이긴 합니다만 오늘 내일 전기가격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경우는 없어 마음은 편합니다. 그리고 요즘엔 아파트단지내에 충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일매일 풀 충전을 해야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많진 않습니다. 

 

 

충전 인프라가 구비가 안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글쎄요? 

직접 끌어 보고 말씀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분명 인프라 구축이 더딜 수는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시점이고요.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충전 스트레스는 줄어들 겁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전기차를 구매하실 분들은 이미 다 구매들 하신 것 같고, 구매력을 높이려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보급되어야 하는데요. 배터리 기술은 급진적으로 발전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만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은 없습니다. 급하게 출장이 잡히면 낮에 충전하면 되니까요. 보통은 밤에 충전들을 하시기 때문이죠. 

 

 

  • 자동차 경정비의 불필요

내연기관을 몰면서 주기적으로 갈아야 했던 것은 바로 엔진오일이었습니다. 만약 엔진오일을 갈아야 할시 어떨 때는 정비를 받아야 하는 차량이 많아 기다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거든요. 내연기관이었다면 조금 더 저렴한 곳을 찾기도 했고, 엔진오일을 직접 구매해 카센터로 직접 가 기술료만 지불하고 갈았었습니다. 아직까지 다 사용하지 못한 엔진오일이 남아 있긴 하군요. 

 

 

 

전기차 단점

  • 겨울철 주행거리 단축

제 차 기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여름 한철 서울 시내용으로만 타고 다닐 경우 300km전후로 주행거리가 표기가 됩니다. 

물론 고속도로 등 국도로 올라가면 연비는 급격하게 올라가는데요. 그런 경우는 무시하고 오로지 서울 시내용으로만 산정하면 이렇습니다. 그렇게 겨울철 충전을 하게 되면 필요에 의해 작동하는 것이 바로 온풍기입니다. 사실 이게 에어컨 작동보다 안좋은데요. 소위 엉따 그리고 온풍기를 작동하면 주행가능거리가 훅 떨어집니다. 제가 본 경험은 250km까지 떨어진 경우도 보았습니다. 

 

 

  • 장거리여행시 충전시설 미리 예측하기

내연기관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전기차를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 귀찮을 정도일 겁니다. 편하게 장거리여행을 즐겨야 하는데 주행가능거리를 계산하고 중간에 충전시설을 살펴야 하기 때문이죠. 몇년 기준 분명 틀린 말은 아닌데요. 요즘 그리고 향후엔 충전시설을 늘어날 예정이라 충전계획은 딱히 필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름에 서울에서 포항까지 여행을 갔었습니다. 총 거리는 약350km정도 나옵니다. 

여름 기준 연비는 잘 나오기 때문에 차가 한창 막히는 시간에 떠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서울에서 포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양지에는 충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언제고 충전을 할 수 있으니 충전시설을 미리 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충전관련 앱이 있어 실시간으로 충전시설의 충전가능 여부를 알 수 있어 이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주행가능거리의 모순

제가 이번 여행때 불편했던 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내연기관 역시 이와 비슷하겠습니다만 주유할 곳은 어디든 마련되어 있는 것과 아닌 것은 극명한 차이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죠.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네이게이션 상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100km라고 보고 전기차 주행가능거리가 150km라고 보면 약 50km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를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시 남아야 할 주행거리 50km가 점차적으로 줄어듭니다.남은거리 50km라면 주행가능거리는 100km이여야 하는데요. 실제로는 90km로 되어 있거나 그 이하일 경우가 있습니다. 남은거리가 점점 줄어들 때마다 주행가능거리의 차이는 더 커지죠. 물론 회생제동을 걸 수 있는 조건 국도 혹은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조건의 도로라면 가능한 경우일지도 모릅니다만 항송주행을 하는 고속도로의 경우 이런 전기차 주행거리의 단점을 볼 수 있을 겁니다. 

  • 충전시간은 심야로 잡아야 하는 약간의 스트레스

전기차의 충전스트레스는 분명 존재합니다. 인프라 부족 충전을 제때 하지 못할 때 오는 불편함보다는 저의 경우 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 오후 10시 이후 충전을 해야 하는 버릇 때문에 낮시간에 충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꼼수를 부려 충전가능 시간 대를 임의로 조정하여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 충전시설에서 충전을 차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별 것아니지만 충전 금액이 4000원에서 마무리 하느냐 5000원선에서 마무리 하느냐가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충전스트레스일겁니다. 내연기관 몰 때는 금액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요. 이상하리 만큼 전기차를 몰 땐 몇백원에 쪼잔해지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 타이어 교체는 상대적으로 비쌈

아직 저는 경험해 보지 않았는데요. 타이어는 전기차의 경우 동급 타이어에 비해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내연기관보다 무게가 좀 더 나가는 단점이 있어 그 무게를 견디고자 타이어의 두께가 좀 더 나간다고 들었는데요. 자주 교체하는 부품은 아니기 때문에 그정도는 이해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 운전석을 벗어나면 시동 꺼짐

제차만 그런진 모르겠는데요. 내연기관은 시동을 켜둔채 운전석을 비워도 시동이 꺼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자리 비움이 가능한데요. 전기차의 경우엔 운전석에서 벗어날 경우 시동은 자동 꺼지게 되어 있어 항상 자리에 앉을 때마다 시동을 다시 켜야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 운전감이나 미세한 앞뒤 움직임은 내연기관 승!

전기차는 어디까지가 경제성을 고려한 차량입니다. 물론 운동성능 또한 초반 스타트와 최고속력까지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차량이 출시되었습니다. 가령 BMW I5, 아이오닉5N, EV6GT 등 최고속력이 200km를 거뜬히 올라가는 차량이 출시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주 미세한 움직임 가령 1cm정도 앞뒤로 움직임을 필요한 경우 내연기관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모터의 무게 때문인지 아님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한번에 바퀴가 굴러갈 때 큰 걸음은 편하지만 미세한 움직임에 있어서는 내연기관차량이 좀 더 수월한 느낌입니다. 핸들링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기술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예외로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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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다음차를 선택한다면 현재는 전기차로 선택할 것

 앞으로의 기술력이 어떻게 발전될 것이며, 내연기관 역시 기술의 발전이 있을거라는 전제하에 현재 제 기준에서는요. 

다음번 차량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내연기관보다는 전기차를 선택하겠습니다. 경제적이기도 하고 카센터를 자주 가야하는 불편함도 없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전기차의 장단점 중 극악의 단점 충전스트레스는 사실 일년동안 몰면서 겪은 적은 없고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현재 많은 충전시설이 설치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 앞으로도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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