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웨이비 노제 첫번째 탈락 크루 이후 인기 급상승

이번 스트릿 우먼 파이터 탈락된 첫번째 크루는 웨이비 크루다. 

1회부터 임팩트 있는 도입과 동시에 인기 급상승 중인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4회차를 마치고 1주 휴식기를 지내고 있다. 추석 연휴 때문에 결방이 되었지만 시기적으로 웨이비 크루 아니 웨이비 노제의 인기는 급상승 했다. 

 

이어지는 미션이 방송되었다면 탈락한 크루는 잊혀질 법하다. 하지만 1주 결방이 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은 다시보기 등을 통해서 아쉬운 날을 보내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는 노제

 

 

스트릿 우먼 파이터 1회부터 그녀에게 관심이 갔었던 건 사실이다. 일단 나이도 젊고 웨이비 크루의 수장이라고 하니 댄스 실력이 궁금했다. 

그리고 시작된 웨이비 노제의 영상 찾아보기가 시작되었다. 엠넷이라는 프로그램이 워낙 짜집기를 잘하는 프로그램이라 일종의 띄우주기식 편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노제는 카이의 백댄서로 유명하다고 한다. 

 

해당영상에서 노제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있어 잠시 눈이 가긴 했지만 몇번 돌려 본 뒤 카이라는 가수가 춤을 정말 잘추는 친구였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했던 영상이다. 

 

카이와 안무 연습중인 노제

 

다만 좀 아쉬웠던 것은 좀 더 전략적으로 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너무 무리하게 워스트댄서로 프라우드먼 모니카를 지목하였다는 것이 흠이다. 

개인적으로 보아도 프라운드먼의 모니카의 안무가 크게 도드라지지 않은 점은 공감한다. 심사위원인 보아는 모니카의 안무가 잘 보인다면 칭찬을 했으나 글쎄다. 사실 잘 모르겠다. 

유튜브를 보면 전문 댄서들이 평가하는 것도 들을 수 있는데, 보아가 그동안 걸어왔던 캐리어는 인정하지만 다 동의할 수는 없다. 모니카의 안무가 눈에 잘 띄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프라우드먼 모니카의 진가가 나오기 시작하고 역시 프라우드먼의 진가가 발휘되었다고 생각했던 영상은 역시 씨엘(CL)의 미션영상 결과물을 보여줬을 때라고 생각한다. 

춤을 모르는 일반인이 보더라도 웨이비 크루의 댄스영상은 처음 임팩트만 강했을 뿐 스토리가 없는 열정 넘치는 댄스다 보니 보는 내내 힘들어 보인다. 

멋있다라는 평가보다는 짧은 시간에 결과물을 내는 과정에서 경력의 차이가 여기서 나타나는구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프라우드먼은 댄서의 선생님 격인 모니카와 립제이가 포함되어 있는 크루라 짧은 기간내에 안무를 짜임새와 구성미가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적인 면에서는 웨이비 크루가 밀릴 수 밖에 없다. 

 

다시 한번 보더라도 프라우드먼의 안무는 정말 짜임새가 좋다. 

 

팀 미션인 K-POP CL 곡 Doctor Pepper + Hello Bit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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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웨이비 크루의 댄스는 많이 아쉽다. 트랜디한 안무를 선보였다고는 하나 무대의상 자체가 무대 바닥과 거의 흡사한 색상으로 선택한 터라 안무가 잘 안보인다. 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파악하기 좋으나, 일반인이 보기엔 잘 드러나지 않고, 팔과 발끝 동작만 보인다. 

해당영상에 대한 댓글을 살펴보면 조명팀의 탈락이라고 한 이유를 알 것 같다. 

 

 

 

결과적으로 프라우드먼 크루의 승리지만 웨이비 크루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웨이비 크루의 팀원들의 소개가 적어서 많이 아쉬웠다. 프라우드먼 크루의 팀원의 색깔을 알 수 있는 배틀전 계급미션 등 프라우드 크루 팀원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팀 미션에서도 각 팀원을 찾아 보면서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점수 획득에 좀 더 유리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청률 

1회 : 2021년 8월 24일 / 시청률 0.8%
2회 : 2021년 8월 31일 / 시청률 1.9%
3회 : 2021년 9월 7일 / 시청률 1.9%
4회 : 2021년 9월 14일 / 시청률 2.6%

 

첫 방송에도 대박이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높진 않다. 하지만 지상파가 아닌 시청률이라 이정도면 엄청난 인기가 생각이 든다. 

엄청난 이력의 댄스팀의 안무를 보면서 K-POP을 볼 때 가수가 아닌 가수를 빛낼 안무팀에 좀 더 관심이 갈 것 같고, 노래에 맞는 안무를 창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하여 새롭다. 

개인적으로는 프라우드먼과 YGX 안무팀이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