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KBO시리즈가 끝나고 스토브리그가 한창입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변동이 있었고요. 해외에서도 많은 변동과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주목해야 할 야구선수는 이정후 선수입니다.
두말하면 잔소리 이정후 선수는 국내에서 타율 연봉 그리고 아버지 이종범 많이 나열해도 하나 빠지지 않는 포지션 외야수인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이번에 대형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후 프로필
이정후 선수의 키는 185.9센티미터입니다. 학력은 광주서석초등학교를 거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마쳤는데요. 대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바로 프로선수로 직행한 케이스입니다. 그의 포지션은 외야수 특히 중견수에 등판합니다. 중견수의 역할을 외야로 오는 볼을 처리를 해야하는데요. 타석에서 볼을 맞추는 순간 소리를 듣고 어디까지 공이 뻗어가는지 그리고 어느방향으로 갈지 순간 판단을 하고 전력으로 뛰어가야 하는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중견수와 좌익수 그리고 우익수 사이로 흐르는 볼은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볼이기 때문이죠.
신체조건중 오른손잡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정후 선수는 좌타자입니다. 아버지 이종범 선수는 왼손잡이인데요. 타석에서는 우타자이면서 내야수 출신이기 때문에 오른손으로 공을 던집니다.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은 아들에게 야구가 진심으로 하고 싶다면 좌타석에 서야 된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오른손잡이임에도 좌타석에 서서 야구를 했다고 합니다.
이정후 선수를 일컬어 예전에는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쪼무래기 시절이 있었는데요. 프로에 들어서면서 그의 가치와 활약이 아버지 이상으로 넘어서는 순간부터는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이종범 선수도 대단했지만 이정후 선수도 대단하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예전 야구와 현대 야구를 비교하기엔 시대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이종범 선수의 커리어는 현재까지도 이정후 선수가 넘보지 못한 기록이긴 합니다.
이정후 타율 도루 VS 이종범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입게된 유니폼은 넥센히어로즈입니다. 2017년도에 프로에 진입하여 3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것은 아버지와는 다르게 홈런갯수가 아쉽다라는 평가입니다.
홈런은 HR로 이정후 선수가 기록한 2022년도 23개의 홈런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몸 담으면서 쳤던 홈런 갯수는 65개입니다.
아버지 이종범은 가장 많이 쳐낸 숫자가 30개입니다. 당시 야구를 생각해 보면 꽤 많은 숫자입니다. 은퇴하기 전까지 쳐낸 홈런은 194개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람의 손자라는 닉네임이 붙었던 이정후 선수의 도루의 갯수는 아주 많이 아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루(SB)는 총 69개입니다.
반면 이종범은 510개를 기록했고, 한 시즌 가장 많이 기록한 도루 갯수는 84개나 됩니다. 쉽게 표현해서 진루를 하면 그냥 뛰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정후 메이저리그 계약 연봉
이범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문을 두드렸던 이정후 선수는 좋은 연봉을 받게 되는데요. 6년동안 받는 금액이 1억 1300만 달러입니다. 한화로 계산해 보면 1477억 4750만원이라는 큰 금액입니다.
한국에서도 톱을 찍은 선수이긴 합니다만 해외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과연 통할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분명 잘하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지난 월드클래스, 아시안게임 등을 보면 넘사벽의 선수는 아직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죠. 그리고 일본에서도 이정후 선수를 평가하길 이정후 선수와 같은 선수들은 일본에서는 많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KBO 수준이 일본리그 NPB 보다는 아래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이정후 야구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칭찬 릴레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점은 김하성, 강정호, 추신수 등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었던 한국 선수들에게 꼭 꼬리표처럼 따라다리는 말이었습니다.
강정호 선수도 성공했고, 김하성 선수도 성공했죠. 이번엔 이정후 선수인데요. 앞선 선수들의 기운을 받아 충분히 잘 해줄 것이라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정후 선수의 계약금액에 안좋게 보는 분들도 있고, 좋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요.
메이저리그에 입성 한 후 한 두달정도는 적응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입니다. 한국프로야구보다 빠른 볼 약 90마일의 볼을 얼마나 멀리 쳐내느냐가 관건인데요. 야구는 꼭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닌 심리 그리고 센스 그리고 스피드와 정확성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정후 선수정도라면 충분히 적응기간을 갖고 좌우 구석 볼을 보낼 줄 아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기간 몸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 올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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