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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연봉 협상 난기류 기아타이거즈 입장과 달라

커피맛파이 2021. 12. 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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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연봉 협상 난기류 발생

양현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도쿄올림픽때 양현종 선수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자면 메이저리그에 가지 않고 국내리그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었다. 그런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 KBO리그에 합류하기 위해 들어왔다. 

다시 메이저리그에 나가려고 해도 불가능한 처지다. 이미 혹독한 대우를 받았었고, 몇차례 등판기회를 가졌었지만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양현종 나성범 스포츠 기사
사진출처 마이데일리

그리고 해외에 있는 동안 게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탓에 몸 상태는 아무도 모른다. 

젊은 선수인 경우엔 재기량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곤 하지만 이제 양현종 나이는 30대 중반이다. 구력이 점차 떨어지는 나이다. 

양현종이 컨트롤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의 선수도 아니고 파이어볼러와 같은 강한 구위를 바탕으로 타자들과 승부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그의 나이와 어깨 상태는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양현종 선수 기사모음
사진출처 스포츠경향

개인적으로도 양현종 선수를 메이저리그의 성공을 기원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 그가 현재 기아타이거즈구단과 양현종 연봉 협상 테이블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미 양현종은 기아타이거즈 구단과 한차례가 아닌 작년 11월 부터 4차례 협상이 있었으나 양측간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 결렬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이 되는 4번째 협상에서는 양측간 40~50분 연봉협상을 했으나 계약내용에 대해 상호간 계약내용에 불만족 스러움 표했다고 한다. 물론 기아측은 웃으면서 내민 양현종 연봉 협상 계약안이니지만 양현종 에이전트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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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국가대표 선수시절
사진 출처 kimbongyeun

기아타이거즈 구단이 양현종과 연봉협상이 껄그러운 이유

이유인 즉 

일반인도 예상하는 바로 그것이다. 

기아타이거즈구단은 과거 윤석민이라는 국가대표급 우완투수 선수를 약 90억원(4년간)에 연봉협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세간에 투수가 100억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계약한 것은 정말 특별한 경우이다. 그러나 윤석민의 또다른 별명이 있다면 바로 먹튀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공을 몇번 던지지 못하고 은퇴를 했기 때문이다. 

윤석민 선수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귀국했다. 양현종 선수도 윤석민의 길을 그대로 밟고 있는 실정이다. 

양현종 공 던지는 모습
출처 인스타그램 sik._.day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면 기아타이거즈 구단에서는 총액을 보장하되 옵션사항을 넣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양현종 선수측은 옵션은 결국 심리적으로 부담감으로 올 수 있어 오히려 경기력을 망칠 수 있다고 얘기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양현종 선수가 나이를 제외하고 야구 커리어는 어떤지 살펴 본다면 

모든 기록을 보더라도 양현종 선수는 대세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구위가 점점 떨어진다는 이야기고 상대 타자들에게 맞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작년도 몸 관리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내년 기량이 더욱 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무엇을 믿고 보장액을 높이고 인센티브 사항을 조정한다는 이야기인가? 

개인적으로 의견은 양현종 투수에게 투입되는 금액을 김재환 또는 박병호를 영입해 타력을 극강화 시키는 방법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날 순 없지만 기아구단이 제시하는 연봉 협상액은 현 기준에 따른다면 나쁜 금액은 아니라는 것이다. 

양현종 등넘버 54
출처 인스타그램 kia12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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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기아구단과 연봉협상 결렬 후 타구단 이적 가능성? 

타구단의 경우 양현종 영입을 무조건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고려해 볼만 한듯 하다. 

하지만 양현종을 영입하려면 종전 연봉 23억의 200%를 내줘야 하는 상황 혹은 연봉 23억에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입장이므로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다. 타 구단도 장래가 밝은 선수 발굴을 하는 입장이라 연봉액도 중요하지만 보상선수의 보호조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현종 사진
사진출처 MK스포츠

기아구단도 보장연봉보다 옵션사항을 많이 넣은 만큼 타구단도 쉽게 양현종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긴 힘들다. 

결과적으로 보면 양현종은 본인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는 했으나, 오히려 그점이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비수가 되어 오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잘못하면 양현종 선수도 FA 미아 선수가 될 처지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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