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역시 실력적으로는 한수 아래지만 이변은 있는 법

여자배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케냐와 경기를 가졌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후 케냐와의 경기에서는 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결과 3대0이라는 결과표를 얻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였다. 

1세트는 케냐의 팀웍이 불안했기 때문에 이겼다고하지만 

 

대한민국 대 케냐와의 경기 2세트 3세트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문제점이 나오고 있었다. 

 

일단 김희진 선수의 1세트 활약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공격시 위력적이지 않다. 케냐가 김희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그랬지 미리 알고 있었다면 막았을 것이다. 

 

2세트 3세트는 대한민국이 이겼지만 케냐가 세트를 따냈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이번엔 여자배구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이 대결을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미 브라질과 경기를 한 상태고, 특히 브라질과 풀세트를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이점이 대한민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길 수 있는 유리한 면이라 하겠다. 

 

특히 오전에 열리는 경기라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이다. 

초반에 잡지 않으면 도미니카공화국 컨디션 회복을 도와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잡아야 한다. 

 

여자배구 경기는 오전 10시 45분에 경기 시작이다.

 

1세트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방심을 틈타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는 역시나 가장 중요한 15점대 이후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면서 막판 20점대에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렸다.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여자배구 리베로로 승선한 오지영 선수도 좋은 컨디션이 아닌듯 하다. 

 

볼의 예측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기전 네이션리그에서도 여자배구 리베로 오지영 선수의 활약은 미진했다.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공격과 수비가 아쉽다면 리베로의 활약이 가장 기대해야 하는데 오지영 선수의 활약은 많이 아쉽다. 

이럴 때 가장 그리운 선수는 김혜란 리베로 아닌가? 그리고 이번에 승선하지 못한 임명옥 리베로가 아쉬울 따름이다. 

 

리베로만 탓할 것은 아니고 박정아 선수의 리시브 불안만 덜어 낸다면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이기는 예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분위기 싸움이다. 

 

승리를 위한 분위기는 올리가 어려우나 패배로 이어지는 분위기는 겉잡을 수 없다. 

 

특히 리시브 불안으로 이어지는 실점은 연속실점으로 이어 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진 3세트 분위기는 너무 좋게 흘러가고 있다. 

 

꼭 현재 여자배구 세계랭킹 6위에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겨서 세계랭킹 5위 일본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올림픽이라는 대회는 세계랭킹과는 무관한 대회임을 증명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