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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신유빈 대결한 룩셈부르크 니시아리안 랭킹 확인하니 대단한 경력

커피맛파이 2021. 7. 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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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쫄깃한 경기를 손 꼽는다고 하면 탁구경기라 말할 수 있겠다. 

 

그중에서도 신유빈 대 니시아리안 선수의 대결은 너무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처음에 58세 룩셈부르크 선수와 대결을 한다해서 무난한 승리를 할 것이라 예상했다. 

 

기본적으로 탁구강국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이다. 

 

 

 

 

반대로 중국선수 58세라고 했다면 처음부터 긴장하면서 봤을 것이다. 

 

외모를 보더라도 운동선수라고 하기엔 날렵해 보이지 않았고, 라켓을 휘두르는 모습 또한 몸이 유연하지 않은 그런 선수로 보였다. 

 

그래서 그랬던지 처음 경기 시작부터 다른 종목에 관심을 보였고, 신유빈 대 룩셈부르크 니시아리안 선수경기는 보질 않았다. 

 

출처 니시아리안 인스타그램 이하 동일

 

 

 

그러다 스코어가 궁금하여 탁구 중계로 돌려본 결과 

 

헐 ~

 

신유빈 선수가 밀리는 것이 아닌가? 

 

분명 잘 치는 것같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했다. 

 

그의 플레이는 개인적으로 봤을 땐 이렇다. 

 

 

 

 

그의 체력과 유연성은 젊은 선수들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 하지만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은 신유빈 머리꼭대기에 있는 듯하다. 

 

반대로 신유빈은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던 공을 리시브 하다보니 경기운영에서 힘들고 받아 넘기기 급급한 상황으로 보였다. 

 

그냥 관찰자 입장에선 니시아리안 선수를 지치게끔 구석으로 보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게 영 쉽지 않나보다. 

 

 

 

 

그냥 거의 모든 볼들이 니시아리안 선수 가동범위내에 걸리다보니 반대로 신유빈 선수의 몸쪽과 거리가 먼곳으로 찔러넣고 있는 것 아닌가? 

 

초번 세트를 너무 끌려가는 듯해 보이고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캐스터들은 곧 적응을 하고 충분히 전세를 역전 시킬 수 있다고 확언을 하는데, 별로 공감이 되질 않았다. 

 

선수의 표정을 보면 쉽지 않다는게 씌어 있기 때문이다. 

 

 

 

 

또 다시 다른 채널로 옮겨 도쿄올림픽 중계를 보고 있다가 이제는 끝났겠거니 하는 도쿄올림픽 여자탁구 신유빈 니시아리안 선수의 경기를 돌렸다. 

 

풀셋트 마지막 셋트까지 온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룩셈부르크 탁구선수 니시아리안 공의 기질을 파악했는지, 쉽게쉽게 끌고 갔다. 

 

 

 

 

그리고 겨우내 승리를 하고 경기를 마쳤다. 

 

개인적으로 다음경기는 훨씬 랭킹이 높은 선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이정도의 고전을 한다면 다음경기는 너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경기 결과는 역시나 아직 영글지 않은 노련미와 경기력에 패배를 하고 말았다. 

 

오히려 신유빈 선수보다 니시아리안 선수가 더 화제다. 

 

룩셈부르크 니시아리안 선수의 랭킹이 도대체 어떻길래? 이렇게 잘하나 궁금하기도 했다. 

 

 

 

 

기사에서 소개되는 건 왕년에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룩셈부르크로 귀화 했다고 했다. 

 

지금 랭킹은 42위로 되어 있다.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전에는 니사아리안 선수의 랭킹은 8위까지 찍은 적이 있다. 

 

 

 

 

그래서 무시 못하는 선수라고 하는 것 같다. 

 

아마 지금의 남편 때문에 귀화한듯 한데 경기장에서 남편이자 코치역할로 참가한 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이젠 나이가 나이인지라 다음 올림픽 경기 때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다시 한번 도전해 경기를 참가한다면 다른 나라 선수라도 박수를 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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