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사우나 폭행 진실공방 억울한 건 누구일까?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연예인 주병진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었다고 한다. 

 

주병진하면 젠틀한 이미지에 방송이후 사업가로도 성공한 방송인이기도하다. 

 

사업에서도 승승장구하면서 속옷회사 이미지를 많이 올렸고, 이후 속옷사업에서 물러났다. 

이후 활동을 보면 간간히 나오는 방송과 그리고 여러가지 사업이 있다. 

 

그중에 필자가 아는 것은 외식사업이다. 

 

상암동에 주병진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자세한 건 모르지만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티비에서 처럼 젠틀한 이미지에 인상이 좋다고 한다. 

방송과 실제 행동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이런 그가 술집이 아닌 사우나에서 싸웠다고 하니 조금 의아해 했다. 

 

그리고 상대는 40대 남성? 

 

진실은 둘만이 잘 알겠지만 불리한 건 역시 주병진이다. 

과거 법적으로 해결해야 했던 주병진이 오랜 법적 공방 끝에 무죄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그 소식은 이미 먼산뒤로 넘어가고 사회적 인식은 주병진은 과거 옳지 못한 행동을 한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깊이 박혀 있다. 

 

이 사건을 두고 소수의 네티즌들은 이런 예상을 한다. 

 

주병진이 뭐가 아쉬워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시비와 폭행을 하겠는가? 

옆에서 슬슬 약을 올렸고, 거기에 흥분을 참지 못해서 옳지 못한 행동을 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주류를 이룬다. 

 

필자 또한 그렇게 예측한다. 

 

분명 법적으로 따질 수 있는 물리적 가해는 주병진 측에서 했을지 모르나 이성적으로 참지 못하게끔 화가 나게 한 사람은 아마도 피해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사 내용을 보면 40대 A씨는 “내 자수성가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구성하던 중 젊은 시절 일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주병진을 우연히 다시 마주쳐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 갑자기 욕설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갑자기 욕설? 

 

주병진이 정말 이성적으로 이사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흥분을 참지 못하게 만든 원인의 이야기를 했을 것으로 예상해 본다. 

 

다만 주병진이 그동안 힘든 법적 싸움을 이어오면서 참는 방법을 익혔을 텐데, 이번 건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주병진이 A씨보다 한참 어른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