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달아오른 야구경기일정입니다.
2022 준플레이오프전 3차전 키움 KT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관중석에 열띤 응원이 없어서 마지막 한국시리즈 마저도 그저그런 경기일정으로 끝났었죠.
두산과 KT의 한국시리즈는 볼 것 없는 시소 경기로 끝나버렸습니다.
올해의 경우엔 조금 다릅니다.
한국시리즈 우승팀이었던 KT가 현재 준플레이오프전을 치르고 있는 실정인데요.
1차전에서는 패배를 했었던 KT위즈가 키움을 상대로 2차전에서는 외국인투수 벤자민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앞으로 멀리 봐야한다면 투수를 아껴야 하는 상황인데요. 2차전에서 최소의 인원으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박병호가 작년까지 몸 담았었던 키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궁금한데요.
가을야구만 했다하면 늘상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던 홈런타자 박병호였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도 박병호의 도움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텐데요.
방망이는 침묵하고 말았죠.
이때 이정후 선수의 아쉬움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었네요.
이제는 같은 팀이 아닌 다른 팀이 되어 맞붙게 되었는데요.
키움이 강정호와 푸이그를 데려오려고 했었는데 강정호는 불발되었고, 푸이그는 성공을 했죠.
하지만 푸이그의 활약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뉴스에 따르면 푸이그의 자진하여 특훈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메이저리거였던 푸이그의 활약이 물씬 기대가 됩니다.
키움과 KT 의 준플레이오프전 3차전은 KT의 안방 수원에서 열립니다.
정규시즌의 상대전적은 참고만 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숏게임이기도하고 일방적으로 투수력이 앞선 팀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강철 감독은 전직 투수출신이었기에 투수관리에 대해 워낙 철저한 인물입니다.
엄청난 공의 위력을 갖고 있는 슈퍼스타급 투수는 없지만 기복없는 무난한 투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폭발력 있는 선수 구성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동안 가을야구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키움의 반전 승리일지 무난한 전력의 KT위즈의 승리가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오랜만에 관중이 가득한 야구경기를 보게되어 즐거운 날의 연속이네요.
키움의 푸이그의 활약을 기대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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