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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하효림 염혜선이 있었다면 현대건설 한번 이겼을 듯

커피맛파이 2022. 1. 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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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인삼공사 하효림 염혜선이 있었다면 현대건설 한번 이겼을 듯 

하효림 선수가 어제 경기 인삼공사 대 현대건설 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당초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이기리라는 예측을 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현대건설 선수들 모두 좋은 기복없는 실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김다인 세터의 활약과 야스민 선수의 공격력을 더해 현대건설을 대적할만 팀은 거의 없다 하겠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인삼공사가 힘을 발휘했다. 당초 박혜민과 고의정을 번갈아 기용을 했었는데, 이 두선수의 활약이 좀 더 처럼 두드러지지 않아 이소영 선수가 과부하가 되었다.

인삼공사 GS칼텍스 경기
출처 : 인스타 cherish_me_no.2

물론 인삼공사 외국인 용병선수 옐레나가 고군분투를하곤 있지만 야스민, 모마, 켓벨 선수를 놓고 볼때 포지션이 살짝 애매하다. 뛰어나게 잘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위의 언급한 선수 켓벨정도만 되었더라면 아마 인삼공사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것도 어쩔 수 없는 운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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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GS칼텍스 경기
출처 : 인스타 cherish_me_no.2

하효림 선수의 지친 모습 역력해

4세트에서 정신을 차리고 이겼어야 했지만 그러질 못했다. 일반인이 봐도 공격이 단조롭게 펼쳐지는 것이 보였다. 

창의력 없는 공격을 재개하다보니 결국 믿는 루트는 옐레나 밖에 없었다. 무리한 공도 때려야 하는 외국인 용병이다. 결국 블럭아웃 그리고 라인아웃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선수를 탓할 것이 아니였다. 

하효림세터의 경기 압박감이 다가왔는지 공격이 단조로웠다. 

인삼공사 GS칼텍스 경기
출처 : 인스타 cherish_me_no.2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패배를 했다. 

현대건설에게 졌다고해서 너무 자책할 이유는 없다. 현대건설도 자칫 잘못하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경기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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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때 이기면 그만 오히려 현대건설이 고민

1위를 하는 것이 어렵지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고 했다. 오히려 경기 압박감에 시달리는 팀은 현대건설이다. 도로공사 그리고 인삼공사가 언제든 판을 뒤집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안겨주었다. 

 

코드 밖에서 염혜선 선수가 많이 그리웠을 것이다. 가장 중요할 때 로테이션 할 수 있는 세터가 있었다면 이번 경기의 양상은 조금 달랐을 것이다. 

인삼공사 GS칼텍스 경기
출처 : 인스타 cherish_me_no.2

작년에도 염혜선 선수의 공백이 있었다. 당시에도 하효림 세터가 맡은 바 책임을 잘해주었다는 것은 배구팬들은 잘 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다고해서 너무 자책할 이유도 없다. 다음에 이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번에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잘 짜면 되는 것이다. 정규시즌 1위는 아니더라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이기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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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리를 하지 못해 낙심하고 있는 하효림 선수에게 다가가 위로해 주는 한송이 선수를 보며 이런 선배선수들이 있어야 후배들이 부담감을 덜하고 마음껏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하효림 이소영 선수
출처 : 인스타 cherish_me_no.2

한송이 선수는 "넌 충분히 잘했어"라는 말과 함께 얼굴을 감싸며 위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경기에서의 승리를 중요하지 않다. 코트안에서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런 재미로 배구코트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는 아쉽게도 현대건설이 승리를 했지만 어제 경기는 너무나 재미있는 경기였다. 

다음에도 이런 명경기를 연출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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