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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박정아 "클러치 박" 제2의 김연경 토종 주포 선수

커피맛파이 2021. 9.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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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의 배구선수 박정아 선수의 활약

배구선수 박정아 선수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배구라는 스포츠는 높이의 스포츠이고, 6명이 뛰는 스포츠이지만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공격과 수비를 해야하므로 김연경 선수가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대가 있다. 

반면 김연경 선수가 후위로 밀려나게 되면 전위에서 공격을 대신해 주는 선수가 필요하다. 이때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박정아 선수 그리고 김희진 선수다. 

 

 

김희진 선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무릎수술 후 재활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라 보기 힘들다. 김희진 선수는 케냐전에서 놀라울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나고 난뒤 조금 아쉬운 점을 논하자면 어차피 이기는 경기인데 굳이 김희진 선수의 활약이 필요했냐?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다른 경기에서 힘을 좀 더 보탰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케냐전에서 활활 타올랐던 기량 때문에 이후 다른 경기에서는 점점 지쳐갔기 때문이다. 

김희진 선수가 힘들어지면 바로 기댈 수 있는 전력은 박정아 선수밖에 없다. 표승주, 정지윤 선수 등 가용선수들이 있지만 국제경기 등 많은 경험치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박정아 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정아 선수의 엉뚱 매력

얼마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배구코트안에서나 밖에서나 감정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정아 선수의 모습을 오랜시간 유심히 관찰한 사람이 있다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국내리그에서도 많이 보였는데, 팀 작전시간에 다른 팀원선수들은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박정아 선수는 홀로 다른 생각을 하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미 오랜기간 연습했던 패턴이기 때문에 아는 지시사항일지는 모른다. 그런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박정아 선수만 감독의 말은 안중에도 없고, 다른 생각만 하는 선수로 보인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박정아 선수는 그게 매력이다. 

그런 행동 때문에 이정철 감독에게 많이 혼났다고 한다. 

 

 

 

박정아 선수는 현재 한국도로공사 팀에 소속되어 있다. 

작년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의 활약을 기대했었으나 외국인용병선수 켈리 선수의 부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타 팀에서의 기량만큼만 보여줬더라면 한국도로공사의 순위는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올해도 작년과 같이 켈리 선수가 한국도로공사에서 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켈리 선수가 성적의 부진이 있을지언정 가장 좋았던 때도 있기 때문에 좀 더 팀과 호흡을 같이 해보고자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우승팀 GS칼텍스 러츠 선수가 없다. 그리고 기업은행배구단에서의 안나라자레바 선수도 없다. 그렇다는 건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에게는 매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배구단이다. 

도쿄올림픽 무대에서 많은 인기도를 올린 배구선수 박정아 선수이기 때문에 국내리그에서 뛰는 모습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볼 배구팬들이 많아졌다. 

 

 

김연경 선수가 은퇴한 만큼 이제는 김연경 선수를 대신할 선수는 박정아 선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제 곧 있으면 아시아게임 때문에 다시금 국가대표 선수모집이 있을 것 같다.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선수가 있을 때만큼의 기량과 성적은 당장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배구를 응원해준다면 김연경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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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박정아 간단 프로필 

프로 입단 시기 : 2010-11 V리그 신생팀 우선지명 (IBK기업은행)
소속 구단 :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2011~2017),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2017~)
국가대표 :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2009~)

 

박정아 선수의 특징 

공격력 하나는 리그에서는 정상 수준이라고 한다.  박정아 선수의 키는 187cm라는 장신의 키로 인해 공격 타점이 높고 페이크 공격도 잘하기 때문에 한 경기에 최소 20득점은 해줄 수 있다.

거기에 박정아 선수의 별명에 걸맞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

때문에 중요한 상황에서는 박정아에게 유독 공이 많이 간다. 그래서 파생된 별명이 바로 "클러치 박"이다. 국제경기에서 보았듯이 외국선수들은 190센티를 넘는 선수들이 기본이다. 그런점에선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여 필요할 때 센터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순간엔 국가대표에서 라이트도 볼 수 있어 활용폭이 넓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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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올림픽 당시 여자배구 선수중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세르비아 보스코비치의 강력한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막은 뒤 기뻐하는 박정아 선수의 모습 정말 보기 힘든 귀한 사진이다. 웬만하면 잘 웃지 않기 때문에 짤 영상으로 많이 남을 듯 하다. 


하지만 박정아 선수도 약점은 있다. 공격력은 도쿄올림픽에서도 봤지만 리시브를 비롯한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다. 특히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는 이 단점이 크게 드러나서 시종일관 목적타를 두들겨맞으며 구멍이 되었다.

이러한 실수 때문에 배구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터덜터덜한 성격탓인지 크게 신경 쓰진 않는듯 하다. 

 

mbc 예능프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엉뚱매력을 많이 보여줬다. 박정아 선수의 숨겨진 매력을 많이 보여줬던 것 같음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잠깐 라이트공격수로 뛴 적이 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레프트 공격수로 뛰기엔 수비가 좀 아쉽고 라이트로 뛰기엔 기량이 좀 아쉽다. 

 

올해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리시브 연습을 많이해서 당초 문정원, 임명옥 선수의 도움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직접 리시브를 해서 변화된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될지 관심이 간다. 
작년에서의 성적 또한 2 리시버의 가동으로 한계점을 보았기 때문이다. 올해 V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에이스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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