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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국가대표 조롱 및 과거 조재범 코치 까지 기사를 훑어보고 난 후

커피맛파이 2021. 10. 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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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국가대표 조롱 및 과거 조재범 코치 성폭행 사건까지

오늘 하루 쇼트트랙 간판 스타 심석희 선수와 코치와의 카톡내용이 디스패치를 통해 나왔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물론 개인적으로 나눈 격 없는 대화이긴 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심석희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필자만 그런걸까? 화장끼 없는 순박한 이미지를 띄고 있는 선수다. 늘 그녀의 뛰어난 운동실력에 감탄하며 매번 열리는 동계올림픽때마다 심석희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여부가 궁금했다. 웬지 심석희 선수가 있어야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늘 해왔었다. 

 

심석희 선수와 코치 카톡내용을 보면 2018년에는 평창 올림픽이 열렸다는 것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참고로 평창올림픽 대회기간은 2018. 2. 9. ~ 25 이다. 

 

심석희 선수 평창올림픽 개최 20여일 전 대표팀 무단 일탈

심석희 선수는 평창올림픽 개최되기 20여일전에 대표팀에서 무단 일탈 했다. 이유는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서라고 기사에서는 언급했다. 지금 이렇게 돌이켜 보면 조코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하게 된다. 당시 언론에서도 그렇고 필자가 보기에도 운동선수들에게 가해지는 폭행은 관행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 되는 선에서 잘 넘어가리라 생각했다. 

 

 

심석희 선수 "조재범 전 코치가 상습 성폭력" 이라는 뉴스

평창올림픽이 끝난 직후 심석희 선수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나왔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라 모든 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 당시 올라온 영상이 2019년 1월 8일에 올라왔다.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코치의 폭행으로 대표팀 무단 일탈을 하고 무사히 올림픽을 마친 뒤 다음해에 나온 기사다. 당시만 하더라도 너무 충격적이기도하고 어린시절부터 그래왔다는 것이 어린 선수에게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걱정과 그런 어려움속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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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재범 코치의 현황

심석희 선수에게 성폭력을 가했던 조재범 코치는 2심서 징역 13년을 받았다. 불과 얼마전 일이다. 해당 기사를 접했을 때 조재범 코치의 항소심내용에서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었다라는 말에 대해 믿질 않았다. 법적으로 감형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이러한 얘기는 재판부에서 먹히질 않았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이렇게 심석희 선수의 국가대표 조롱 사건이 터지고 나니 조재범 사건도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재범 코치의 범죄는 사실이다. 하지만 심석희 선수에게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평창올림픽 당시 심석희 선수의 국가대표를 조롱하는 카톡내용

당시 카톡내용은 최민정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가기 위해 신석희 선수는 의례 동료선수를 응원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카톡내용은 춘위와 커신이를 위한 응원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당췌 최민정 선수를 응원하는 대화내용을 볼 수 없다. 물론 의도적으로 재편집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공개된 카톡내용은 보는 바와 같다. 

 

 

평창 올림픽에서 최민정 선수가 500미터 결승전에 올라 갔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는 나라다. 그런데 이번에 최민정 선수의 단거리 금메달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컸다. 필자도 기억하기에 나름 최민정 선수가 선전을 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은메달을 따는 듯 했으나 실격패 처리를 했다. 느린화면을 보건데 아쉽지만 무리한 동작으로 보이는 장면이 연출되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심석희 선수는 이렇게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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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당시 최민정 인터뷰와 500미터 결승전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패 장면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 금메달 획득 당시 감격하는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인 것 같은 심석희 선수의 카톡대화 내용을 보면 기본적으로 심석희 선수랑 김아랑, 최민정 선수는 친하지 않은 것 같다. 

 

 

 

금메달 획득 당시 서로 부둥껴안고 우는 모습을 캡쳐를 했다. 지금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진다. 

 

 

3000미터 결승 당시 김아랑 선수의 터치이후 넘어지는 모습

 

 

 

심석희 선수와 코치 대화중 브래드버리라는 의미 뜻

쇼트트랙을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선두와의 자리 다툼 때문에 스케이트 날 혹은 선수의 실수로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때 선수 한명의 실수로 선두권에 있던 선수들이 모두 넘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메달 순위권 밖에 있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했던 경기가 있다. 당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브래드버리라고 한다. 

해당 내용을 보면 경기중 그렇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사내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추측컨데 최민정 선수와 가까운 코치를 같이 보내 버리겠다는 의미? 물론 개인적인 추측이다. 결과적으로 대화내용은 단일된 선수와 코치가 아닌 서로 경쟁구도인 셈인 격이다. 

 

 

 

또다른 카톡내용을 보면 평창올림픽 1000미터 결승전에 심석희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출전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도중 최민정 선수의 아웃트랙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심석희 선수와 최민정 선수의 충돌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를 했다. 이 결과를 두고 나눈 둘의 대화다.  밑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심석희 선수 본인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미터 결승전 (심석희, 최민정 출전) 

 

올림픽 대표팀은 이제 원팀이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을 듯

심적으로 고생을 했을 듯한 심석희 선수에게 대단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올림픽 당시의 모습이 어쩌면 진실이 아닌 가식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심석희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는 글과 영상을 보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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