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대표팀 중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예선 1차전과 2차전의 승리로 8강진출은 어느정도 예상이 된 상태였다. 허나 8강에 가기전 한번쯤은 꼭 만나서 검증을 받아야 하는 코스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계랭킹 1위의 혼합복식 조 정쓰웨이 황야충 이다.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분들은 중국 혼합복식조의 위력 및 실력을 잘 알것이다. 한마디로 너무 잘한다. 간혹 드는 생각에 서로의 슬럼프가 다가와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면 할 정도다. 그래서 이번 서승재 채유정 VS 정쓰웨이 황야충 조의 대결이 궁금했다.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중국대표팀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다. 중국 배드민턴 혼합복식조의 위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