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독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에이스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 이다. 이 소식은 7월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독일 상대로 45대42로 제압했다.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에이스 마저 불운이 따라 초반부터 광탈을 했다. 더욱 아쉬웠던 건 오상욱 선수의 예선전 탈락이다. 뭔가 꼬였을까? 점수를 측정하는 심판관의 실수로 상대선수에게 1점을 더 눌러 줬다는 점이다. 경기영향을 크게 가져다 줄 수 있는 1점의 오류를 그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다. 결국 오상욱 선수는 초반 탈락이라는 불운을 ..